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엔씨소프트, “지금은 매수할 때”-한국證

한국투자증권은 21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블레이드앤소울 서비스 지연 우려, 프로야구 창단 추진 등 최근 주가부진을 이끌었던 요인들은 기업가치를 크게 훼손할 만한 것으로 보긴 어렵다”며 “블레이드앤소울 CBT(비공개테스트) 발표 전까지 현 주가는 좋은 매수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종전보다 18.9% 낮은 27만원(전일종가 20만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홍종길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에 대해 “지난해 11월 지스타 게임전시회를 통해 높은 게임성이 검증돼 상용화 일정 변경은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예상수익 규모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적인 의사결정이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신규 서비스 지연에 따른 실적하향 전망으로 목표주가를 낮췄다. 홍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 서비스 시기가 늦춰지면서 2011~2012년 연결기준 순익 전망치가 각각 43.2%, 3.9% 낮아졌다”며 목표주가 하향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이어 “지금은 2011년 실적보다는 2012년 이후 고성장을 지켜봐야 할 때”라며 “특히 최근의 주가하락으로 주주이익환원정책이 기대되는 상황으로 이번 4분기 실적관련 이사회에서 자사주 매입관련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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