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대구 서구, 전북 전주시 등 3개 지역이 주거서비스 지원센터인 해피하우스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
국토해양부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해피하우스 시범사업 지역에 공모한 전국 12개 기초단체를 평가한 결과 서울 마포구 성산1동, 대구 서구 평리3동, 전북 전주 인후2동 등 3개 지역을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해피하우스 사업은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의 주관으로 추진되고 있는 뉴하우징 운동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아파트 관리사무소처럼 단독ㆍ다세대 주택의 에너지 효율과 관리비를 개선해 주거 기능을 향상시키는 지역밀착형 지원 사업이다.
이번에 시범지구로 선정된 곳은 단독주택이 72~90%에 이르는 곳으로 앞으로 주민자치센터 등에 해피하우스가 설치돼 공무원, 관련 전문가 등으로부터 신재생에너지 설치와 주택 유지ㆍ관리 등 아파트와 같은 관리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부는 이들 시범지역에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해피하우스 설치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