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그룹은 최근 무림페이퍼의 ‘네오스타아트’와 ‘네오스타스노우화이트’ 2개 제품이 ‘저탄소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무림그룹은 기존에 무림P&P가 확보한 4개 제품을 포함해 국내 동종업계에서는 가장 많은 6개 제품에서 ‘저탄소 제품’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인증하는 저탄소 제품은 탄소성적표지 인증제품 가운데 온실가스 감축이 월등한 제품에만 부여하는 것이다. 무림페이퍼의 ‘네오스타스노우화이트’는 인쇄용지 제품군의 평균 배출량(톤당 937.97kgCO₂)보다 108.89 kgCO₂이나 줄여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무림그룹 관계자는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생산공정 개선을 통해 친환경 제품 생산에 주력한 결과 지난 2013년 무림P&P가 업계 중 최초로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무림페이퍼 인증 획득으로 국내 제지업계 중 최다 인증기업이 됐다”고 소개했다.
무림이 보유한 저탄소 제품 인증 제품은 아트지류(네오스타아트, 네오스타스노우화이트)와 MFC지류(네오스타Ⅰ플러스U), 백상지류(네오스타백상) 등 인쇄용지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지류로, 국내 인쇄용지 전반의 환경경쟁력을 한 단계 높였다는 분석이다.
무림그룹은 저탄소 제품을 무기로 미주와 유럽 등 친환경제품의 선호도가 높은 해외 시장에서도 제품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수출경쟁력 강화에 긍정적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내 전 산업군에서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은 제품은 총 275개로 이 가운데 종이 제품 인증은 무림만 보유하고 있다.
무림이 획득한 ‘저탄소제품’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