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신파스 탄생 50주년
신신제약은 자사의 대표 품목인 신신파스가 지난 9일로 탄생 5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이날이 회사의 창립 50주년이기도 한 신신제약은 창립 초기 '신신파스'와 '신신반창고' '신신티눈고' 등 3개 품목으로 제약업을 시작했다. 이후 1967년 뿌리는 에어졸 형태의 에어신신파스, 1971년 바르는 신신물파스를 각각 발매했으며 성분을 보강하고 붙이는 부직포를 개선해나가면서 신신파스에이(1971년)→신신파스에스(1989년)→신신파스아렉스(2007년)로 변신을 거듭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신신제약은 '전통 파스'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출시
중외제약은 전립선에 선택적으로 작용, 부작용을 최소화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트루패스'를 최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일본 제약사 키세이가 개발한 신약이며 중외제약이 지난 2004년 국내로 들여와 한국인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거쳤다. 트루패스는 복용한 지 3~4일 만에 신속하게 효과를 나타내며 기존 치료제의 약점인 저혈압과 어지럼증 등 심혈관계 부작용이 최소화됐다. 이는 기존 약물이 전립선과 혈관에 모두 작용하는 반면 트루패스의 성분은 전립선에 선택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 액취증 등 임상 참가자 모집
고려대 안산병원은 액취증 및 겨드랑 부위 다한증에 관한 임상 참가자를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액취증 증상이 있는 18~50세 성인 20명을 모집하며 피부상태 진찰 및 측정, 최신 레이저 치료 등이 무료로 진행된다.
■ 협심증 치료제 국내시판 허가
프랑스계 제약회사 한국세르비에는 협심증 환자의 심박수를 떨어뜨리는 데 효과적인 치료제 '프로코라란(성분명 이바브라딘)'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회사 측은 프로코라란이 2006년 1월 유럽에서 허혈성 심질환 및 협심증 치료용으로 처음 시판허가를 받은 후 현재 전세계 6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는 오는 2010년 출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