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과 경기문화재단은 25일 전곡읍 전곡리 선사유적지(국가사적 268호)에서 경기도 선사박물관 개관식을 한다.
전곡 선사유적지는 동아시아 최초로 아슐리안형 주먹도끼가 발견된 곳으로, 경기도는 482억원을 들여 7만2,599㎡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선사박물관을 건립했다.
박물관 내부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와 만달인 등 인류의 전신모형 14점, 매머드 모형 등을 전시한 상설전시실과 발굴체험, 동굴벽화 그리기 등을 할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꾸며졌다.
이 박물관은 프랑스 건축가 니컬러스 데마르지에르가 설계했으며, 용의 몸통을 형상화한 모습으로 외관에 LED를 부착해 용의 반짝이는 비늘까지 표현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규선 연천군수, 권영빈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배기동 전곡선사박물관장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