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왕시는 27일 인근 곡창지역인 초평동에서 친환경 고품질 우렁쌀 생산을 위한 모내기를 가졌다.
시는 우렁쌀을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의왕농협과 친환경 우렁쌀 학교급식 공급협약을 체결하고, 논 2,972㎡에 모내기를 했다.
이날 모내기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김상돈 시의장, 박용일 의왕농협조합장, 시의원, 우렁쌀 연구회 회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도시근교 부가가치 농업을 창출하기 위해 지난 1990년 우렁을 이용한 친환경농법을 처음 실시했으며, 현재 11농가가 생산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우렁쌀 수매량은 8,295kg이였으나 올해 수매 예상량은 지난해 보다 약 2만3,200kg이 늘어난 3,1500kg이 될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