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매수세에 힘입어 81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31일 전거래일보다 5.08포인트(0.63%) 오른 810.07을 기록했다. 전 거래일에 이어 외국인과 기관은 매수세를 이어갔고 기관은 3일째 매도에 집중했다.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 금액은 각각 137억원, 124억원이었으며 기관의 순매도 금액은 224억원이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 출판ㆍ매체복제, 제약, 일반전기전자, 운수ㆍ장비부품, 건설이 하락했고 나머지 업종은 모두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메가스터디(-0.30%), 서울반도체(-0.36%), 하나투어(-1.71%)가 소폭 하락했다. 반면 태웅은 실적 호조와 고유가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하면서 시가총액이 2
조원대를 넘어섰다. 태웅의 시가총액은 2조83억원으로, 메가스터디(2조861억원), 하나로텔레콤(2조634억원)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상승 족목 수는 상한가 20종목을 포함해서 510개였으며,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4종목 등 429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