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와 리만브러더스의 회계연도 3.4분기영업실적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규모 면에서 미국내 3위인 골드만삭스는 지난달 27일까지인 3.4분기에 45억달러의 영업수익과 8억7천900만달러(주당 1.74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업계 5위인 리만브러더스도 같은 분기에 26억2천만달러의 영업수익을 통해 5억500만달러(주당 1.71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분석가들은 골드만삭스와 리만브러더스의 이 기간 순이익을 각각 주당 1.42달러와 1.55달러로 예상했다.
이같은 미국 대형 증권사들의 실적 호전은 올들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하락 추세를 보여온 가운데 나타난 것이어서 더욱 두드러진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