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고다음다이렉트가 재무구조개선 등을 위해 추가증자를 실시한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에르고다음다이렉트는 지난 20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7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안을 결의했다.
자본금 납입은 오는 28일 이뤄질 예정이다. 에르고다음은 지난해 12월 말 280억원을 시작으로 3월 말 165억원까지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총 715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급여력비율도 지난해 말 133.6%에서 150%를 훌쩍 넘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르고다음 관계자는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재무구조를 확보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한 것"이라며 "이번 증자로 지속 가능한 이익창출을 위해 다양한 사업구조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