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청담·도곡 아파트값 상승 '최고'

평형별 2,500만~4,000만원 올라 올들어 서울시내 5개 저밀도지구 가운데 청담ㆍ도곡지구의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9일 부동산정보 제공업체인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에 따르면 잠실, 암사, 청담.도곡, 반포, 화곡 등 서울시 5대 저밀도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청담ㆍ도곡지구가 평형별로 2,500만-4,000만원 상승, 가장 많이 올랐다고 9일 밝혔다. 특히 해청아파트 40~50평형의 경우 연초 4억~6억원 선에서 3월 현재 5억~7억원선으로 1억원 정도 올랐으며 32~35평형도 5,000만~6,000만원 정도 가격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청담.도곡지구에 이어 반포지구와 암사지구의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올랐다. 반포지구내 주공2단지의 경우 평형대별로 1,500만-2,000만원, 주공3단지 25평형은 6,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암사지구도 평형대별로 500만~2,000만원 정도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그러나 잠실지구와 화곡지구의 경우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잠실지구 주공1단지는 평형대별로 200만-1,000만원, 2단지와 3단지는 500만-1,500만원 정도 올랐으며 주공4단지 17평형의 경우 2,000만-2,800만원 가량 올랐다. 화곡지구도 연초보다 500만~1,000만원 가량 가격이 상승했으며 일부지역의 경우 5천만원이나 오른 지역도 있는 반면 오히려 가격이 떨어진 곳도 있었다. 정두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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