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신임 관방장관에 후쿠다 임명
모리 요시로(森喜朗)일본총리는 27일 우익단체간부와의 교제의혹과 여성문제로 논란을 빚은 나카가와 히데나오(中川秀直)관방장관의 사표를 수리, 후임에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ㆍ64ㆍ모리파)자민당 정조부회장을 임명했다.
나카가와 전장관은 일부 주간지에서 애인으로 알려진 여성과의 교제와 우익단체간부와의 회식 장면이 다루어지는 등 여론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26일 밤 그가 각성제에 관한 수사정보를 알려줬다고 전해진 여성과의 녹음테이프가 방송을 통해 폭로되자 전격 사표를 제출했다.
/도쿄= 연합
입력시간 2000/10/2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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