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7ㆍ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한국인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갱신했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니애폴리스 허버트 험프리 메트로돔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16호인 솔로홈런 포함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최희섭(KIA)이 보유한 한국인 시즌 최다 홈런(15개)을 넘어섰고,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 홈런(40개)에도 7개 차이로 다가섰다.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은 3대6으로 역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