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고리1호기 비상디젤발전기 두 대에 대한 종합성능점검 결과 모두 ‘만족’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6일과 20일 실시된 이번 점검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산하 특별점검위원회 및 원자력안전기술원의 입회 하에 고속기동, 부하운전, 최대부하탈락, 전원절체시험 등 비상디젤발전기의 운전성능이 종합적으로 점검됐다.
특히 이번 점검은 원전 인근주민 대표 뿐 만 아니라 부산대, 울산과학기술대 등 부산광역시 및 울산광역시에서 추천한 전문가도 참관토록 해 점검과정의 투명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