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직접 인수, 도의회 최종승인 절차 남아]
전남도는 영암F1경주장 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 신청한 1,980억원의 지방채 발행이 승인됐다고 11일 밝혔다.
전남도는 F1경주장 취득을 골자로 하는 2011년 제2회 추경예산안을 오는 20일 개회하는 전남도의회 임시회에 상정해 최종 승인을 얻을 계획이다. 도의회에서 지방채 발행이 승인되면 전남도가 대회운영법인인 ‘카보’의 부채 1,980억원을 안고 카보 자산인 F1 경주장을 인수하게 된다.
전남도는 다음달 말까지 인수작업을 마무리한 뒤 전남개발공사에 경주장 운영을 위탁하고 카보의 토지개발권도 인수해 J프로젝트 삼포지구 토지개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