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화폐단위 변경(리디노미네이션) 검토 침에 따라 풍산, 청호컴넷, 한네트 등이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다.
17일 주식시장에 따르면 소전(무늬 없는 동전)을 만드는 풍산이 전날 300원 상승한데이어 이날도 5,00원(4.42%) 상승한 11,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또 현금지급기(ATM)기를 만드는 청호컴넷과 현금서비스를 하는 한네트가 리디노미네이션으로 수요가 늘 것이라는 기대에 힘입어 전날 상승에 이날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장관계자들은 “화폐개혁으로 동전수요가 늘고 현금지급기 교체나 ㆍ서비스 수요가 늘 것으로 기대하는 것 같다”며 “그러나 정부방침이 확정되지도 않았을 뿐더라 실질적인 실적증가 효과가 과장되는 측면이 있어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도 이날 풍산에 대해 “화폐단위 변경은 중장기적으로 소전을 만드는 풍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제시했다.
풍산의 경우 지난해 소전 매출액은 686억원으로 해외 수출분을 제외한 국내수요분은 298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