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서울대 교수팀이 난치병 치료와 관련한 줄기세포 분화에 관한 연구와 자연교배한 개 수정란 줄기세포를 추출, 배양한 연구 실적 등 2개의 새로운 연구논문을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같은 연구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줄기세포 배양에 대한 실증적인 결과로 기존 논문이 허위라면 결코 이뤄질 수 없는 성과라는 게 과학계의 진단이다.
황 교수팀은 이미 이와 관련한 실험을 마치고 검증작업에 돌입했으며, 황 교수가 복귀하면 곧바로 국제 학술지 등을 통해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황 교수팀은 최근까지 “줄기세포연구 진위논란은 후속논문으로 평가받겠다”고 밝혀왔다.
황 교수팀 관계자는 6일 “최근 발표가 임박한 논문이 두 개 있다”며 “이중 하나는 개의 자연교배 수정란에서 줄기세포를 배양하는데 성공한 실험이며 또 다른 실험은 난치병 치료와 관련된 동물 줄기세포 분화실험”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미국의 과학저널 사이언스는 5일(현지시간)자 편집자 성명에서 황 교수의 배아줄기세포 진위를 둘러싼 의혹은 근거없는 주장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지난달 28일부터 줄기세포의 진위성에 대해 수많은 기자들의 문의를 받았지만 이들 중 신빙성 있는 얘기는 없었다”며 “황 교수 연구에 관해 과학적 근거를 통해 이의를 제기하는 보도가 나올 때까지는 추측성 발언을 삼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 교수팀에 따르면 위궤양과 심한 감기몸살을 앓아온 황 교수가 건강이 악화돼 6일 오후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