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광산개발업체인 브라질의 발레가 지난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은 국제 컨설팅업체 에코노마티카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발레의 지난해 순익이 378억1,400만 헤알(약 24조7,799억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는 브라질 상장기업들이 기록한 실적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역대 순익 2~4위를 차지한 기업은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로, 지난 2010년 351억8,900만 헤알(약 23조597억원), 2011년의 333억1,300만 헤알(약 21조8,300억원), 2008년의 329억8,800만 헤알(약 21조6,17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