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미국 주택시장 "재정절벽 몰라"…신축판매 '껑충'

눈앞에 닥친 재정절벽(정부지출의 갑작스러운 축소에 따른 경제 충격)에 대한 우려에도 미국의 주택 시장은 호황세를 이어갔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판매된 신축 주택이 37만 7,000가구로, 10월의 36만 1,000가구(수정치)보다 4.4% 증가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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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37만 8,000~38만가구)과 엇비슷한 수치로 또 2010년 4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평균 거래 가격도 24만 6,200달러로 지난해 11월보다 14.9%나 뛰었다. 이로써 주택 건설 부문은 2005년 이후 처음으로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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