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웰크론강원, 상반기에만 지난해 매출 뛰어넘어

상반기 매출 617억원으로 지난해 502억원 돌파

웰크론강원은 상반기 618억원의 매출실적을 거둬 지난해 502억원의 사상 최대 매출을 반기만에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웰크론강원은 상반기 실적 집계 결과 지난해 상반기 대비 274.3% 증가한 617.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530.3% 증가한 78.7억원, 당기순이익도 447.3% 증가한 66.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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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크론강원은 올해부터 11월 결산법인에서 12월 결산법인으로 변경돼 지난해 상반기는 2010년 12월부터 2011년 5월까지의 실적을 반영했다.

최대실적 달성의 배경에는 큰 폭의 수주확대가 주요 원인이 됐다. 지난해에만 1,208억원의 사상 최대 수주 실적을 거둬 1,174억원이 올해로 이월됐다. 2분기말 기준으로 1,019억원의 수주잔고가 남아 있어 하반기에도 큰 폭의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발전에너지 부문에서 56억원, 환경에너지 부문에서 118억원, 화공설비 부문에서 298억원 등 전 사업부문에 걸쳐 고르게 수주를 올리고 있어 사업 다각화에 성공했다”며 “수주지역도 중동, 동남아시아, 국내 등 지역 다변화에도 성공하고 있어 올해 수주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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