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새해 결심 실천 도와줍니다"

'생활코치' 새 직종으로 뜬다

‘당신은 작심삼일형 인간이십니까. 생활코치가 결심을 지키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뉴질랜드 프레스지는 1일 “지난 2000년부터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사람들의 새해 결심을 실천에 옮기도록 도와주는 생활코치가 새로운 직종으로 급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미국에서는 IT산업에 이어 두번째로 성장속도가 빠른 산업”이라고 보도했다. 생활코치는 스포츠 종목의 코치들처럼 사람들이 결심을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 훈련을 시키거나 도움을 주고 있다. 이들의 활동분야는 체중감량, 규칙적인 운동, 교우관계, 재정문제 등으로 다양하다. 호주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생활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사스키아 클레멘츠는 고객들에게 주로 1대1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데 비용은 시간당 125달러(약 9만3,000원)씩 받고 있다. 프레스지는 “사람들은 매년 ‘작심삼일’을 경험하면서 결심을 실천에 옮기는데도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며 “결심을 실천에 옮기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주는 생활코치가 뜨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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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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