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보도팀] 현대엠코가 스리랑카 화력발전소와 말레이시아 아동병원 공사를 잇달아 따내며 동남아시아 건설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현대엠코는 스리랑카 SLGI사와 석탄 화력발전소 민자사업 추진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7억3천만 달러 규모로 현대엠코는 SLGI와 공동으로 향후 2년간 화력발전소 독점 개발권을 갖습니다. 현대엠코는 또 최근 말레이시아 정부가 발주한 약 700억원 규모의 아동 전문병원도 수주했습니다. 쿠알라룸푸르 인근에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의 국립 아동 전문병원을 짓는 공사로 5월 착공해 2017년 완공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