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관광공사, 임진각 관광지 50만㎡로 확대 검토

경기관광공사는 매년 늘어나고 있는 관광객 수용을 위해 현재 9만5,000여㎡ 규모인 임진각 관광지를 50만㎡ 규모로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현재 9만4,000여㎡인 임진각 관광단지를 인근 청소년수련 부지(28만8,000㎡)와 도 소유 농림지역 10만7,000여㎡ 등 40여만㎡를 포함시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확장되는 부지에는 주차공간, 생태종합관, 교육관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공사는 도와 협의, 오는 5~6월 관광단지 확장 등을 위한 법률검토를 포함한 기초조사를 마무리한 뒤 10월께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용역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난 1992년 관광지로 지정된 현 임진각 관광지는 경기관광공사와 파주시, 철도공사 공동 소유로 임진각과 평화센터, 상가 등이 들어서 있다. 공사 관계자는 “매년 임진각에 5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고 있으나 주차공간 등이 크게 부족하다”며 “관광지 면적을 확대해 임진각 일대를 생태관광을 중심으로 한 세계적인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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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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