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세계은행 "원자재 가격 약세 올해도 계속"

세계은행은 22일(현지시간) 분기 원자재 시장 보고서를 내고 올해도 원자재 가격이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최근 저유가가 이어지며 선진·신흥국 성장도 계속 미미할 전망”이라며 이 같이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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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금속에서 곡물에 이르기까지 모든 주요 원자재 가격이 올해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공급 과잉을 주된 이유로 꼽았다.

세계은행의 아이한 코제 개발전망그룹 책임자는 “생산 과잉과 세계 성장 위축으로 말미암은 수요 감소가 계속 원자재 가격 하락을 부추길 것”으로 말했다.

세부적으론 철광석의 올해 전망치를 톤당 평균 63달러로 예측했다. 지난 1월 전망치였던 75달러에 비해 대폭 낮췄다. 알루미늄과 구리, 니켈 가격도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반면, 유가는 배럴당 53.20달러로 기존 전망치를 유지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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