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수원시, 수원FMC여자축구단 해체

경기도 수원시는 18일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수원FMC 여자축구단(선수 25명)을 연말 해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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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식 시 문화교육국장은 이날 "여자축구단은 지난 2008년 창단 이래 각종 대회에서 성적이 부진했고 역내 중고교 여자축구부가 없어 수원에 연고가 있는 선수도 단 한 명도 없다"며 "올해 18억8,000만원 등 매년 10억원 이상을 투자했지만, 효과가 없어 선택과 집중을 위해 팀을 해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해체될 여자축구단 예산과 추가예산을 합쳐 노후 인조잔디축구장 교체, 남자축구단 보강, 꿈나무 육성, 생활체육 등에 폭넓게 투자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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