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달 말 정년 퇴임하는 교원 2,738명에 대해 훈ㆍ포장 및 표창을 수여한다고 27일 밝혔다.
1등급 훈장인 청조근정훈장은 김용태(金容太 신라대)ㆍ김우식(金雨植 연세대)ㆍ배병희(裵秉禧 군산대)ㆍ윤성천(尹性天 광운대)ㆍ장상(張裳 이화여대)ㆍ장윤익(張允翼 경주대)ㆍ하서현(河瑞鉉 강원대)ㆍ한달선(韓達鮮 한림대)씨 등 전 대학총장 8명에게 수여된다.
또 김현주(金鉉洲) 전남 보성교육청 교육장 등 1,061명이 황조근정훈장, 박복재(朴福載) 서울 노량진초 교사 등 580명이 홍조근정훈장, 박헌화(朴憲和)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 등 458명이 녹조근정훈장, 나상균(羅祥均) 한서고 교장 등 342명이 옥조근정훈장을 받는다.
아울러 이정원(李正元) 경북 가음중 교사 등 133명에게 근정포장, 이명찬(李名燦) 경기 한일초 교사 등 52명에게 대통령표창, 문정희(文正熙) 한양대 교수 등 56명에게 국무총리표창, 박근순(朴瑾淳) 인하공업전문대 교수 등 48명에게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 표창이 각각 수여된다.
퇴직교원은 재직기간이 40년 이상일 경우 황조근정훈장, 38년 이상 40년 미만일 경우 홍조근정훈장 등으로 재직 연수에 따라 훈격이 결정되고 대학 총장이 퇴직할 경우 공무원보수 규정에서 특1호봉을 받는 총장은 청조근정훈장, 특2호봉을 받는 총장은 황조근정훈장을 추천할 수 있도록 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