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예방 차원에서 주요국 중앙은행과의 통화스와프 협정을 1년 더 연장했다.
FRB는 13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 캐나다중앙은행(BOC), 영국중앙은행(BOE) 및 스위스중앙은행(SNB)과 각각 맺어온 통화스와프협정을 1년 더 연장했다고 밝혔다.
FRB는 이들 중앙은행과 맺어온 협정을 지난해 11월 이미 1년 연장했다. 통화스와프규모는 금융 위기가 절정이던 지난 2008년12월 5,830억 달러까지 치솟았다가 이달 초 120억 달러로 크게 줄었다. 일본은행(BOJ)도 오는 19-20일의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회의에서 통화 스와프 협정 연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