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유니온스틸, 태국에 코일센터 설립

유니온스틸은 동남아시아 가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태국 촌부리 지역에 연산 5만톤 규모의 코일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유니온스틸은 멕시코와 인도에 이어 세 번째 해외 코일센터를 설립하게 됐다. 태국 코일센터는 오는 2013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현재 법인 설립을 마쳤으며 약 3만3,000㎡(1만평) 부지계약과 설비계약 등을 진행하고 있다. 토건공사는 다음달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 코일센터는 태국 현지 가전업체에서 원하는 고품질ㆍ다품종의 컬러강판을 적기에 가공해 판매할 계획이다. 코일센터 인근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공장이 있으며 샤프ㆍ도시바ㆍ미쓰비시ㆍ히타치ㆍ파나소닉 등 일본 가전사들도 진출해 있다. 유니온스틸의 한 관계자는 “태국 코일센터가 안정화되고 난 후 컬러강판 전용설비 증설도 고려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폴란드ㆍ인도네시아ㆍ브라질 등 가전시장 거점지역으로 코일센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이재용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