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화여대 국제학부 설립 10주년

국내 대학 첫 국제학부로 출발…305명 졸업생 배출<br>20일 10주년 기념식

국내 첫 국제학부로 출발한 이화여대 국제학부(학부장 우원석 교수)가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이화여대는 20일 오후 4시부터 LG컨벤션홀에서 국제학부 설립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동아리 활동 전시회와 동문의 밤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화여대 국제학부는 지난 2001년 3월 국내 대학 최초로 영어로 전 과정을 교육하는 학부로 출발했다. 초기 소속 단과대학이 없는 독립학부였던 국제학부는 2007년 스크랜튼 대학이 생기면서는 스크랜튼 대학 소속 국제학부로 변경됐으며, 2011년 1학기 현재 403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지금까지 이화여대 국제학부가 배출한 졸업생은 305명으로, 이 중 외국인 학생들은 영국, 싱가포르,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케냐, 터키, 호주 등 총 16개국 22명이다. 이화여대는 "국제학부 졸업생들은 미국 하버드 로스쿨, 런던정경대학원 등 해외 유수 대학에 진학하고 UNITAR, 유네스코 같은 국제기구는 물론 기업ㆍ금융ㆍ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원석 학장은 “국제학부는 국제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 과정 영어 교육을 도입한 국내 최초의 국제학 전공 학부”라며 “많은 국제학부 출신들이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매년 해외 각국에서 입학 지원서가 쇄도할 정도로 명성과 성과를 인정받는 학부로 성장한 만큼 앞으로도 글로벌 여성리더의 산실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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