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넷을 현시점에서 사면 배당만으로 10% 정도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신영증권은 22일 이루넷에 대해 “적자사업부 철수에 따른 구조조정 효과로 올해 주당순익이 전년대비 156% 이상 증가한 616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영어 학습 관련 스와튼 사업부를 철수해 고마진 수익구조로 복귀했고 학원 프랜차이즈 사업에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 유지되고 있어 올해 62억원의 당기순익을 거둘 것이란 진단이다.
유정현 연구원은 “성장성 우려에도 불구하고 올해 70~80%의 배당성향을 나타내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며 “주당 493원의 배당 수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하루 평균 거래량이 적은 것은 흠으로 지적됐다. 이날 이루넷은 전일보다 소폭 상승한 4,635원으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