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상반기 순익 463억 LG투자證, 흑자 전환

LG투자증권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LG증권은 올해 상반기(4~10월) 당기순이익이 463억원을 기록했고 경상이익도 70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당기순이익과 경상이익이 각각 557억원과 43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매출액은 3,965억원, 영업이익은 63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7%와 8% 감소했다. LG증권측은 LG카드 관련 비경상손실이 해소되는 등 영업외수지가 흑자로 돌아서면서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심규선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2ㆍ4분기에 판관비가 많이 감소한 반면 수수료 수익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전체적으로 예상했던 수준이기 때문에 주가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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