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자회사 다이하쓰공업을 통해 경차 시장에 진출한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다이하쓰공업으로부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경차를 공급받아 자사 판매망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신문은 도요타자동차의 경차 시장 진출에 대해 “정부의 친환경차 보조금 제도가 종료되면서 상당한 시장 침체가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경차 시장 진출을 통해 판매량을 유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일본 자동차 시장에서 경차 비율은 지난 해 기준으로 33%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