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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브리핑] 3·4세마 부담중량 이득볼까

서울경마 28일 제8경주

절대 강자가 없는 편성에서 최대 변수는 부담중량이 될 것이다. 28일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 제8경주(산지혼합 오픈·2,000m)는 두드러진 이름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연령별로 부담중량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3세 54㎏, 4세 59.5㎏, 5세 60㎏ 등이다. 이 때문에 부담중량에서 유리한 3세 기대주 '아름다운동행'과 4세마 '당산대협'이 유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되고 있다.


아름다운동행(미국·암·3세·레이팅 91)은 직전 경주였던 지난 5월30일 2등급 첫 도전에서 3위를 차지해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스피드와 힘을 겸비했으며 선입과 추입 전개 모두 가능한 자유마로 분류된다. 크지 않은 체구에도 폭발적인 탄력을 갖춘 데다 3세마로 부담중량이 가장 낮다. 통산 7전 3승, 2위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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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대협(미국·거세·4세·레이팅 103)은 초반 스타트에서 약점이 있는 반면 종반 발군의 탄력을 겸비한 추입마로 장거리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경주마다. 2등급 승급 후 출전한 6차례 경주에서 모두 5위 이내에 들었고 최근 3개 경주에서는 우승-2위-2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14전 3승, 2위 3회.

리얼텐(미국·수·3세·레이팅 100)은 데뷔전 우승을 포함해 4개 경주 연속 5위 이내 입상으로 단숨에 2등급으로 올라온 신예다. 이미 2,000m 우승 경험이 있고 직전 경주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10전 4승, 2위 3회.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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