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천항 컨선 물류비용등 이달말까지 5%씩 할인

인천항이 선사와 화주들에게 대대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105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넘어섬에 따라 지난 4일부터 이달 말까지 인천항에 입항하는 컨테이너 선박을 대상으로 선내 하역료와 도선료ㆍ검수료ㆍ예선료ㆍ화물고정료 등을 각각 5%씩 할인해주는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선사와 화주들은 연말까지 약 5억원 정도의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할인 인센티브 제공은 9월2일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120만TEU 달성 결의대회에서 인천항 물류 관련 8개 업ㆍ단체가 함께 뜻을 모아 결의한 사항이다. 인천항만공사를 비롯한 인천항만물류업계는 당시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를 위해 컨테이너 물동량이 105만TEU를 넘을 경우 항만 이용료를 5% 할인해 인천항을 이용하는 화주들과 선사들에게 혜택을 주기로 합의했었다. 그러나 인천항만물류협회에 가입하지 않은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에 입항하는 선박과 화물은 할인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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