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강세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오히려 비중을 축소하라는 의견이 나왔다.
삼성증권은 23일 개인 자금의 증시 유입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증권주에 대해 비중축소 의견을 제시했다. 종목별로도 LG투자증권에 대해서만 `매수` 의견일 뿐 현대ㆍ대신ㆍ대우ㆍ굿모닝신한증권에 대해서는 유보 의견을 내놓았다.
삼성증권은 개인 자금의 증시 유입을 어렵게 보는 근거로
▲개인의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성향이 갈수록 강해지고
▲부동산 관련 대출 축소 및 신용카드사의 신용회수로 올해에도 가계신용의 위축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증권주를 매수하려면 단기적으로는 거래대금이 5조원 대로 안착해야 되며 중장기적으로는 증권사간 인수합병 활성화와 일임형 랩어카운트 등 신규사업을 통한 수익구조 다변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증권업종지수는 거래일 기준으로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SK증권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동양종금증권이 6.77%, LG투자증권이 3.70% 오르는 초강세를 보였다. 또 삼성증권ㆍ대신증권 등도 동반오름세를 보였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