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中 "6자회담 수주내 베이징서 재개"

왕광야(王光亞) 유엔 주재 중국 대사는 7일(현지시간)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 회담이 중국 베이징에서 수주내에 시작될것 같다고 밝혔다. 왕 대사는 이날 유엔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6자 회담이 북핵문제의 교착상태를 풀어나갈 최선의 방법"이라면서 이같이 밝히고 "(다음 회담에서) 진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왕 대사는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는 미 국무부의 발표에 대해 "나에겐 놀랍지 않다"면서 "6자회담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중국은 지난해 마지막 회담 이후 계속 회담 재개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6자회담이 언제 재개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곧 재개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가 '곧(pretty soon)'의 의미를 묻는 거듭된 질문에 "향후 수주일 이내에"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 국무부 숀 매코맥 대변인은 북한이 전날 미국과의 뉴욕접촉에서 6자회담에 복귀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으나 구체적인 복귀시점을 밝히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뉴욕=연합뉴스) 이래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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