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피서지 환경을 청결하게 하기 위한 정부의 특별점검이 실시된다.
16일 환경부는 ▦고속도로 휴게소 ▦계곡 ▦해수욕장 등 피서지 음식점ㆍ숙박시설의 오수처리시설 운영실태에 대한 일제 점검을 오는 8월2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음식점ㆍ숙박시설 6,600개, 고속도로 휴게소 160개 등 6,760개 업소로 오수처리시설의 적정 가동 여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고의로 오수를 무단 배출하거나 오수처리시설을 가동하지 않을 경우 고발, 과태료 부과 등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 여름 6,605개 업소를 점검, 274개소를 적발해 ▦고발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처분을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