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최대 정유시설인 아무아이 정유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나흘 만에 진화됐다.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28일 국영TV 연설에서 가스 폭발로 발생한 아무아이 정유공장 화재를 모두 진화했다며 전날 밤 불을 끄기 위해 군용 허큘리스 수송기까지 동원했다고 밝혔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북부에 위치한 아무아이 정유소 화재로 최소 41명이 목숨을 잃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 이에 앞서 로이터통신은 정유공장의 가동이 오는 31일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