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원화 강세 숨고르기.. 원ㆍ달러 환율 8일만에 반등

가파르게 떨어졌던 원ㆍ달러 환율이 8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34분 현재 전날보다 4원70원 오른 1,12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5원70전 오른 1,128원으로 출발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유럽 재정 위기와 3분기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 등이 겹치면서 비교적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유로화 역시 유럽 국가들의 재정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가치가 급락하고 원화를 비롯한 다른 위험 자산 통화들도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7영업일 연속 원·달러 환율이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시장에서는 피로감이 누적돼 있다”고 말했다. 다만 환율 반등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 지배적이다. 무역수지 흑자기조가 크게 흔들리지 않는 데다가 오는 14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외환당국도 최근 적극적인 시장 개입을 자제하는 분위기 여서 달러 매도추세가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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