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의 금융사고액이 지난 96년 한해 동안의 1백53억원에서 98년 1-8월에는 3천1백2억원으로 무려 20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농림해양수산위 소속 李吉載의원(국민회의)은 3일 농협중앙회에 대한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농협중앙회의 금융사고액이 지난 96년 1백53억원, 97년 1천8백40억원, 98년 1-8월 3천1백2억원으로 급증, 신용사업의 부실이 초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의 대표적인 금융사고로 청담동지점에서 신용여신 및 승인심사 업무취급 소홀로 5백13억4천7백만원, 영등포지점에서 원화지급보증 취급 소홀로 2백8억67만원의 부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李의원은 또 98년 8월말 현재 지급보증 잔액 1조6천9백78억원 중 부실채권이 4천9백13억원(28.9%)에 달한다며 신용사업 전문화를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