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성신양회(004980)에 대해 유연탄 가격 하락으로 2·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 6,000원에서 1만 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보고서에서 “올 2·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늘어난 1,912억원, 영업이익은 25.7% 증가한 32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시멘트 부문의 호조세로 10년 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유연탄 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2.5%포인트 늘어난 16.9%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연탄 매입 단가 하락분은 2·4분기부터 본격 반영돼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