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의 '뼈로가는 칼슘 우유'는 칼슘을 일반 우유에 비해 2배 이상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이 제품은 100㎖ml 당 칼슘이 206㎎mg이 들어 있어 국내에서 시판 중인 칼슘강화우유 가운데 칼슘 함량이 가장 많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하루 34㎖ 한 팩이면 20세 성인 남녀 기준 1일 칼슘 권장량인 700㎎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또 칼슘뿐 아니라 이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D3, 비타민B1, 엽산 등 각종 영양성분이들어 있어 제품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흡수된 칼슘이 바로 뼈로 가게 된다.
기존의 칼슘 제제와 달리 먹기에 부담이 없어 어린이, 주부, 노인 등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 탈지유나 탈지분유, 혼합탈지분유 등을 사용하지 않고100% 원유만을 사용한 것 역시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특징이다.
이 회사는 제품 광고와 아울러 칼슘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책자를 만들어 배포하여칼슘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데 주력했다. 또 대형할인매장, 슈퍼를 통해 시음행사 실시하는 등 30대 주부들을 주타깃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이 제품이 출시된 이후 칼슘을 넣은 기능성 우유 제품들이 잇따라 시장에 나와 칼슘강화 우유라는 새로운 제품군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매일유업은 브랜드에 제품의 기능을 직접적으로 표현했으며 분유를 비롯해 우유ㆍ치즈ㆍ요구르트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에 '뼈로 가는 칼슘'이라는 통합 브랜드를 채택해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맛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