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당국의 금리인상 전망 속에 이틀째 하락했다.
31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7.66포인트(0.94%) 하락한 2,928.11, 선전성분지수는 98.32포인트(0.78%) 떨어진 1만2,562.90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말 당국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거래량이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은 최근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2,000억위안(33조6,000억원 상당)을 회수하는 등 통화긴축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