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한 개가 아닌 두 개 이상의 저장 탱크에서 오염수가 유출됐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다.
도쿄전력측은 오염수 유출 정황이 새로 드러난 배수밸브에서 바다 쪽 배수구까지는 거리가 있어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에서는 이번 달 원전 4호기 인근의 지상저장탱크에서 약 300t의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돼 배수구를 통해 바다로 흘러 들어갔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유출 원인과 누수 부위 등은 파악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