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23일 채권금융기관협의회 결의를 통해 신송산업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조기에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신송산업은 지난 99년 4월 기업개선약정을 체결한 이후 적자 사업부문을 정리하는 등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경영정상화의 기틀을 마련, 지난해 9월 워크아웃 자율추진 기업으로 전환됐었다.
외환은행은 이번 워크아웃 조기졸업으로 신송산업은 기존의 경영정상화 이행약정(MOU) 내용을 전부 해지하고 금융조건을 개별 금융회사들과 결정하는 등 일반 정상기업들과 동일하게 취급된다고 설명했다.
이진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