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컴퓨터 저질통신 삼가자”/나우콤,네티즌 자정운동 전개

민간업체를 중심으로 컴퓨터통신 문화를 개선하자는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20일 나우콤(대표 강창훈)은 전반적인 컴퓨터통신 문화가 저질스러워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어 오는 10월1일까지 자사 컴퓨터통신 이용자들과 이를 재정립하자는 「뉴네티즌 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나우콤은 우선 4월중에 컴퓨터통신 이용자와 관련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PC통신 문화의 대안 마련을 위한 심포지움」을 개최, 컴퓨터통신 저질문화를 배척하는 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또 방학중에 학생 이용자의 부모를 초청, PC통신의 기능과 특성을 설명함으로써 PC통신이 학생의 전유물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 하는」 정보통신 수단이라는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나이를 밝히는 게시판과 「명예의 전당」 코너를 신설, 우수 이용자들에 대한 기록을 영구 보존하는 등 네티즌의 책임의식을 강조하는 장치들을 PC통신에 만들기로 했다.<이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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