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6일 CJ E&M에 대해 1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 강한 실적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1분기 적자 가능성을 이유로,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5% 낮춘 3만8,000원(전일종가 2만8,7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박진 연구원은 "올 들어 CJ E&M 주가는 1분기 적자 가능성을 이유로 코스피 대비 16%p 하회 중"이라며 "이는 방송제작비 부담 지속과 서든어택의 높은 베이스를 대체할 신규게임의 성과 지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하지만 1분기를 저점으로, 특히 하반기 실적모멘텀은 매우 강할 것"이라며 "분기별 영업이익(OP)은 2분기 188억원으로 광고성수기 효과, 3분기 196억원으로 비용 베이스 부담 완화 효과, 그리고 4분기 378억원으로 광고성수기 및 신규 게임 성과 본격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