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은 2010년 매출 3,637억원, 영업이익 171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매출은 지난 2009년 대비 15.1% 증가한 것으로 창사 이래 연간 최대 실적이다. 회사 측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주 요인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여객수요 및 항공화물 물동량 증가를 꼽았다. 한국공항 관계자는 “현 추세를 고려할 때 2011년도에도 주력사업인 지상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지게차렌탈, 항공정비 등 신 성장동력 사업의 집중 육성과 수익구조 다변화를 통해 이익 창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