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필름 전문업체 상보가 한단계 앞선 탄소나노소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일리노이 공대와 손잡았다.
상보는 미국 일리노이공대 심문섭 교수 연구팀과 탄소나노튜브(CNT) 투명전극 기술관련 공동연구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재 상용화를 추진 중인 정전용량방식 CNT 투명전극필름에 나노신소재와 그래핀 기술을 접목해 그동안 쓰이던 터치스크린 패널용 ITO(Indium Tin Oxide)필름을 대체하기 위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미국 일리노이 공대 심문섭 교수는 나노신소재 분야의 권위자로 CNT 및 그래핀 개발과 리서치 부문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김상근 상보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 추진과 함께 앞으로도 글로벌 산학연 기술개발을 통해 명실상부 글로벌 나노소재 기업으로의 위상을 세계에 떨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