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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휠라코리아, 목표가 9만2,000원으로 하향 - 이트레이드證

아큐시네트 인센티브 충당금 4,000만弗 반영 대폭 지분법 손실 가능성

이트레이드증권은 22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올해 아큐시네트 인센트비 충당금 4,000만 달러가 4분기 일시에 반영되어 큰 폭의 지분법 손실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9만2,000원(전일종가 5만9,1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기존대로 유지했다.


양지혜 연구원은 “계열사인 아큐시네트 인센티브 플랜이 최근 휠라가 인수하기 이전보다 강화된 수준으로 확정됐다”며 “올해 인센티브 충당금 4,000만불이 4분기 일시에 반영되어 큰 폭의 지분법 손실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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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실질적인 인센티브 지급은 2017년 아큐시네트가 상장할 때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향후 5년간 아큐시네트가 EBITDA 2배 이상 성장할 것을 가정할 때 최대 연간 4,000만불, 총 1억6,000만불을 충당할 수도 있으나, 15% 이상(당사 추정) 고성장을 달성 시에 한해 충당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전략적투자자 휠라코리아와 재무적투자자 미래에셋ㆍ우리블랙스톤PEF의 공동 목표는 2017년 성공적인 아큐시네트의 상장”이라며 “지난해 인수 당시 향후 5년간 아큐시네트가 연평균 8% 성장할 것을 가정하였으나, 성장 속도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직원들을 격려할 수 있는 인센티브 플랜을 강화하게 되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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