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7일 CJ CGV에 대해 영화 흥행으로 실적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홍종길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8.6%, 38.9% 증가한 1,520억원과 252억원으로 전망된다”면서 “올해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각각 10%, 24% 증가한 6,023억원과 873억원으로 사상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또 “올해에는 손실이 발생하던 미국 손자회사를 2011년말에 매각했고 베트남 법인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지분법평가 손실이 지난해 174억원에서 올해 109억원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